- KBO, 심판진 ABS 수신 실패 대비···"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배치"뉴시스
- '승부 조작' 의혹 베이징 하프마라톤 우승자와 공동 2위 3명, 메달·상금 박탈돼뉴시스
- 도영 "사실 스트레스 받아"···도파민 덩어리 '연프'에 훈수 폭발뉴시스
- 전남지사 "출생수당 등 시·도 좋은 시책 국가정책화"(종합)뉴시스
- "레시피 연구만 3년"···류수영 '국 요리' 1등 뭐길래뉴시스
- 윤,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 여사도 넉달 만에 공식 일정(종합)뉴시스
- 윤, 국민의힘 낙선·낙천 의원들과 다음주 비공개 오찬뉴시스
- 군산에 '하늘의 암살자' 떴다···한미 연합훈련에 리퍼 첫 참여뉴시스
- 여자농구 우리은행, FA 심성영·박혜미 영입뉴시스
- 男배구 OK금융, 차영석+신인 1R 지명권 받고 현대에 곽명우 내줘뉴시스
F1 주관사 대회무산 책임 추궁…협상 주목
입력 2015.02.09. 18:27 댓글 0개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GP) 2015년 대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 대회 주관사인 FOM(Formula One Management)이 전남의 F1조직위원회에 책임을 추궁하고 나서 향후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9일 F1조직위원회에 따르면 FOM이 지난해 12월 말 F1조직위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메일로 대회 중단에 따른 귀책사유를 명시한 공문을 발송했다.
FOM은 2015년 한국 대회가 무산된 것은 F1조직위가 '중대한 계약사항을 위반한 것이다'고 언급했다.
'중대한 계약사항 위반'은 계약서상 F1조직위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해 11월29일까지 FOM 측에 영국의 은행을 통해 계좌(신용장)를 개설해 줘야 하는데 이 과정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F1조직위는 FOM이 발송한 공문이 대회 미개최에 따른 위약금 청구를 위한 것인지, 국제소송을 위한 전 단계의 내용증명 형식인지 검토하고 있다.
F1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초 FOM을 방문해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내년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FOM 측은 "계약위반이다"는 원칙론적 답변을 했었다.
F1조직위는 일단 신용장을 개설하지 않은 것이 계약위반이라는 것은 인정하고 있으며, 이달 말께 FOM을 방문해 협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FOM이 청구할 위약금은 최소 4500만 달러(495억원)인 개최권료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약금 청구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국제소송이 불거질 수도 있다.
국제소송이 발생하면 계약서상 F1조직위가 지불해야 할 위약금과 소송비용은 최대 1억 달러(1100억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
F1조직위는 현재 법인 자산이 많지 않고 전남도가 연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어서 FOM이 실익이 없는 소송을 벌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위약금 청구 협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F1조직위 관계자는 "FOM과 체결한 계약서에 대회 미개최에 따른 위약금이 명시돼 있으나 구체적인 금액은 기밀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며 "일단 조직위와 전남도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최대한 알려 원만하게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F1 코리아그랑프리는 2010년부터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지난 2013년까지 4년간 개최했으나 개최권료 협상이 불발된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까지 무산됐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6년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한편 시민이만드는밝은세상은 지난달 27일 F1 대회를 추진하면서 1900여 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는 등 막대한 재정 손실을 초래했다며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F1조직위 관계자 등 10여 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 '승부 조작' 의혹 베이징 하프마라톤 우승자와 공동 2위 3명, 메달·상금 박탈돼 [베이징=AP/뉴시스]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중국의 허제(He Jie)가 아프리카 선수들과 나란히 달리고 있다. 지난 14일 베이징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한 허제와 허제를 우승시키기 위해 결승선 바로 앞에서 속도를 늦춰 허제가 추월하도록 양보하며 나란히 2위로 골인한 아프리카 출신 마라토너 3명의 메달이 박탈됐다. 2024.04.19.[방콕(태국)=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 14일 베이징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한 허제와 허제를 우승시키기 위해 결승선 바로 앞에서 속도를 늦춰 허제가 추월하도록 양보하며 나란히 2위로 골인한 아프리카 출신 마라토너 3명의 메달이 박탈됐다.대회 주최측은 아프리카 선수 3명이 고의로 속도를 늦춘 것이 확인됐다며, 우승한 허제와 이들 3명의 선수에게 수여됐던 금, 은메달과 상금을 반납하도록 했다.중국 온라인 사용자들은 마라톤 결과가 조작돼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결승전 바로 앞에서 아프리카 선수 3명이 중국의 허제에게 선두를 양보하는 순간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동영상은 세 명의 아프리카 선수들이 결승점에 도달하기 직전에 중국의 최고 장거리 주자인 He를 그들보다 앞서게 하는 것을 보여주었다.경주를 조사한 특별위원회는 3명의 아프리카 선수들이 모두 의도적으로 속도를 줄였다고 결론내렸다.특별위원회는 4명의 선수가 대회 후원사에 의해 '페이스 메이커'로 고용됐는데, 대회 주최측은 이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4명의 페이스메이커 중 1명은 경주를 마치지 못했다.위원회는 성명에서 승부 조작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대회에서 잘못을 제때 발견하고 바로잡지 못한 점에 대해 전 세계와 사회 각계에 깊이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대회 주관사인 '중아오루파오스포츠관리'는 베이징 하프마라톤 개최권을 박탈당하는 처벌을 받았다.메달을 박탈당한 케냐의 윌리 음낭가트은 "페이스 메이커로 고용돼 대회에 나섰고, 우승을 위해 경쟁하지 않았기 때문에 허제가 이길 수 있었다. 나는 우승을 위해 대회에 나간 것이 아니다. 내 일은 페이스를 설정하고 그(허제)가 우승하도록 돕는 것이었다. 불행하게도 그가 신기록을 세우도록 한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 여자농구 우리은행, FA 심성영·박혜미 영입
- · 男배구 OK금융, 차영석+신인 1R 지명권 받고 현대에 곽명우 내줘
- · '2연패 도전' 최은우, KLPGA 넥센·세인트나인 첫날 공동 선두
- · 홈피 마비된 금천구 '수육런'···참가비 만원에 수육·막걸리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4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5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6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7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8"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9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
- 10광주·전남 오후 22도~27도···주말 10~60㎜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