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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방문 육군 훈련병 메르스 '음성'…상황 해제

입력 2018.09.26. 11:31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중동 지역을 방문했던 육군 훈련병이 감기 증상으로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국방부가 2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25일 감기 증상을 보인 육군훈련소 A 훈련병이 진료 중 중동지역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위해 26일 새벽 민간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검사 결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음성으로 판정해 오늘 오전 9시30분부로 관련 상황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와 육군은 상황 인지 즉시 함께 생활하던 훈련병 등을 비롯한 접촉 인원들을 격리 조치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공조했다"며 "또한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책회의를 갖고 상황을 점검하는 등 상황관리 및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환절기를 맞아 장병 건강 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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