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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묘지서 7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9.25. 17:27 수정 2018.09.25. 17:54 댓글 0개

【고흥=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고흥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다.

25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께 고흥군 한 야산 묘지 인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7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곳은 A씨 아버지의 묘지였으며, 서울에 사는 A씨는 전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던 점 등을 토대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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