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추석 귀경행렬 '절정'…부산·목포~서울 6시간 소요

입력 2018.09.25. 17:10 수정 2018.09.25. 17:55 댓글 0개
부산~서울 6시간40분·목포~서울 6시간20분
광주·울산·대구 등도 서울까지 5시간 넘겨
정체 오후 5시께 절정…내일 오전 3~4시 해소
【서울=뉴시스】오후 5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 (사진 = 한국도로공사 사이트 갈무리)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추석 다음날인 25일 오후 귀경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답답한 교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4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 ▲대구~서울 5시간2분 ▲강릉~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20분 ▲울산~서울 5시간15분 등이다.

주요 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88㎞ 구간, 부산방향 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20.4㎞, 부산방향 40.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97.5㎞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로 주행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 38.4㎞ 구간, 창원방향 8.7㎞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4시30분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303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6만대, 들어온 차량은 33만대로 집계됐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518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43만대가 빠져나가고 55만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 절정에 달해 다음날 오전 3시~4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newki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