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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북한 비핵화, 길고 어렵지만 올바른 방향 가는 중"

입력 2018.09.25. 15:2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실현이 '길고 어려운 길'이라면서도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포기 약속을 회의적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매티스 장관은 "미 국무부나 유엔, 한국 모두 비핵화는 어려운 일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모두가 그 결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협상 문제는 국무부에 맡기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했다. 한미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에 대한 조율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측으로부터 이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다"고 강조하면서도 "하지만 이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서두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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