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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추석 보내지마세요"...사회공헌 나서는 기업들
입력 2018.09.25. 09:20 댓글 0개코웨이, 협력사 상생활동…CJ프레시웨이, 다문화가정 쿠킹클래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달력을 빼곡히 채운 빨간 황금연휴에도 웃을 수만은 없는 이들을 위한 추석맞이 나눔이 활발하다. 기업들은 추석을 앞두고 복지기관을 비롯해 아동시설,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고 있다.
먹거리 나눔으로는 하이트진로와 공영홈쇼핑 등이 앞장섰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마포구청에 '사랑의 쌀' 500포대(10㎏)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위해 공영홈쇼핑은 국내산 쌀 500포대를 구입했다. 마포구청은 구내 16개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생활보호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진행했던 명절 사랑나눔행사를 올해도 이어갔다. 하이트진로는 먹거리가 풍성해지는 연휴를 감안해 이웃을 위한 송편, 식혜, 한과 등 추석음식을 마련했다. 올해 준비된 음식은 서울역 쪽방촌,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을 비롯해 전국 25개 복지기관의 아동, 노인, 장애인 1만여명에게 고루 전달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추석 음식을 나누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도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금이 필요해지는 명절을 배려한 협력사와의 상생활동도 눈길을 끈다.
코웨이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0여개의 협력사들 중 희망 기업들은 다음 달 10일 지급될 납품대금을 20일 앞당겨 받을 수 있다. 코웨이는 20일 이전에 2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교원 코웨이 SCM 부문장은 "협력사들이 명절 전 급여·상여금 등 일시적인 자금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색 행사도 진행됐다.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20일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국경없는 다문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프레시웨이와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한 행사에는 대만·베트남 등 5개국의 다문화 가정 16명이 참여했다. 프레시웨이 임직원 10여명도 함께 했다.
쿠킹클래스에는 프레시웨이 소속 김혜경 쉐프가 시연을 맡아 명절 대표 음식인 송편과 수삼대추청을 만들었다. 또 참가자들은 만든 음식을 시음하고 각국 명절을 주제로 담소를 나눴다.
행사에 참가했던 베트남 출신 정솔희 씨는 "추석 음식을 만들러 간다니 딸이 한복을 입혀달라 하더라. 한국 문화도 체험하고 이웃도 사귀고,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김 쉐프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이 우리 문화를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행사에서 만든 명절 음식으로 정겨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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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올려도 잘팔리네" 올해도 명품 브랜드 배짱 인상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 시민이 서울의 한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2024.04.10.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올해도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한국 법인 에르메스코리아의 매출은 7972억원으로 전년(6502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2% 늘어난 2357억원을 거뒀다.샤넬(CHANEL)의 한국 법인 샤넬코리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매출 1조70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줄었다.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한국 법인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6511억원, 영업이익 28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2.4%, 31.3% 줄었다.이 외에도 디올(Dior)의 한국 법인 크리스챤꾸뛰르디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456억원을 기록하며 1997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전년(3238억원) 대비 3.6% 하락했다.[서울=뉴시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4대 명품 브랜드 중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디올(29.8%)로 나타났다. 뒤이어 에르메스가 29.6%, 루이비통과 샤넬은 각각 17.3%, 15.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이처럼 지난해 명품 브랜드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가져가는 가운데서도 매출이 늘자, 올해도 가격 인상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다음달 6일 '트리니티 이어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 가량 인상한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는 지난 12일 피카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 올렸다.앞서 디올은 지난 1월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으며, 루이비통은 지난 2월 기습적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5% 안팎으로 올렸다.이 외에도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 1월11일, 5% 안팎 가격을 올리더니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리기도 했다.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지난 2월 7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5% 안팎의 가격 인상을 가져갔고, 프레드(FRED)는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인상했다.'불가리(BULGARI)'는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올렸고, 일본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TASAKI)는 이날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다.업계에선 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결혼 혼수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더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이에 명품 신품을 취급하는 주요 백화점들에도 고객들 문의와 구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캉카스백화점 등 이른바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오프라인 전문점도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꼽힌다.한편 매출 증가에도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기부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샤넬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13억106만원으로 전년(10억1084만원) 대비 2억9022만원(약 30%) 가량 증가했다.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5억6117만원) 대비 1.4% 줄어든 5억5319억원의 기부금을 냈다.루이비통코리아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차례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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