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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골소녀 가왕 등극, MBC TV '복면가왕' 동시간대 지상파 1위

입력 2018.09.24. 11:31 댓글 0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동막골 소녀'가 8%대 시청률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체면을 세웠다.

24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50분부터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제470회 2부가 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동시간대 지상파 1위 기록이다. 오후 4시50분부터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244회는 6.4%, 오후 5시57분부터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제419회 2부는 6.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가왕 '동막골소녀'와 대결하기 위해 '콜로세움' '포청천' '과일바구니' '열대새' 등 복면가수가 맞대결을 펼쳤다. 동막골소녀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열대세와 방어전에 성공하며 '제85대 가왕'에 등극했다.

그 과정에서 정체를 드러낸 콜로세움은 그륩 울랄라세션 소속 가수 하준석(31), 포청천은 오페라 가수 폴 포츠(48), 과일바구니는 가수 양수경(51), 열대새는 가수 린(37) 이었다.

특히 폴 포츠는 모든 라운드에서 한국어 노래를 소화해 판정단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는 한국을 "제 2의 고향"이라며 "한국어로 노래할 때 모음이 어려웠다. 내 노래가 한국어에 누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계속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한국에 애정을 나타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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