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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번 제임스, 지난해 NBA 선수 중 최고 수입

입력 2015.01.22. 13:43 댓글 0개
가치 평가 1위 구단은 LA레이커스

 '킹' 르브론 제임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14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2일(한국시간) 지난해 NBA 선수들이 벌어들인 수입을 조사해 발표했다.

최고 인기스타 제임스는 6460만 달러(약 702억원)를 번 건으로 나타났다. 급여가 2060만 달러(약 224억원), 각종 후원 계약액이 4400만 달러(약 478억원)다.

포브스는 "고액 연봉에 나이키, 맥도날드, 코카콜라, 삼성 등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제임스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기아자동차와도 계약을 맺으며 수입을 더 늘렸다"고 전했다.

케빈 듀란드(27·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제임스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총수입은 5400만 달러(약 586억원)다.

4950만 달러(약 538억원)의 수입을 올린 코비 브라이언트(35·LA레이커스)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까지 이 조사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데릭 로즈(27·시카고 불스)는 3890만 달러(약 422억원)로 4위, 카멜로 앤서니(31·뉴욕 닉스)는 3050만 달러(약 331억원)로 5위다.

NBA 구단 가치 평가에서는 LA레이커스가 1위를 차지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6억 달러(약 2조8000억원)에 달한다.

포브스는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LA레이커스는 여전히 NBA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구단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뉴욕 닉스는 25억 달러(약 2조7000억원)로 2위, 시카고 불스는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홈구장 방문, TV 시청률, 농구 관련 상품 구입, SNS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한 최고의 팬 조사에서는 마이애미 히트 홈팬들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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