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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軍퍼레이드 테러 강력 규탄…유족들 위로"

입력 2018.09.23. 20:59 댓글 0개
【아흐바즈(이란)=AP/뉴시스】22일 지난 1980년 이라크의 이란 침공 38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 도중 퍼레이드 행렬에 총격이 가해져 혁명수비대원 8명이 사망하고 지켜보던 시민 등 20명이 부상한 이란 아흐바즈에서 군인들과 시민들이 총격을 피해 몸을 움추리고 있다. 2018.9.22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는 이란에서 군사 퍼레이드 도중 발생한 테러를 강력 규탄하고 유족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23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이란 남서부 아흐바즈 지역 군사 퍼레이드 도중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슬픔을 당한 유족들 및 이란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이란 남서부 도시 아흐바즈에서는 ‘이란-이라크 전쟁 개시일 기념’ 군사 퍼레이드 도중 발생한 총격 테러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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