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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당일 전국 '맑음'…"보름달 잘 보입니다"

입력 2018.09.23. 18:35 댓글 0개
남해안·제주는 '구름 사이'로 보여
아침 기온 떨어져…일교차 클 듯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한가위 당일인 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23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떨어지겠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예측된다.

23일 밤부터 24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는 0.5~1.5m다. 먼 바다에서는 서해와 남해가 0.5~2m, 동해 0.5~2.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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