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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8분' 토트넘, 브라이턴 꺾고 2연패 탈출

입력 2018.09.23. 04:35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손흥민이 68분을 활약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3분까지 68분을 소화했다.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탈리아 밀라노 원정을 다녀와 체력 부담이 있었지만 연패 탈출을 위해 최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공격 라인이 포진한 배경이다. 그러나 후반 23분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토트넘은 2-1으로 승리를 거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3연패 탈출이다.

전반 42분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토트넘은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간 라멜라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노커트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승2패(승점 12)가 되면서 5위로 올라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0-0으로 비겼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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