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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날 '추분' 대체로 선선…충청·전라 비 5~20㎜

입력 2018.09.23. 04:00 댓글 0개
경상 서부, 제주도엔 산발적 빗방울
내륙 아침 안개…충남·호남 대기질↓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제12회 장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북 구미 장천면 한천변에 22일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활짝 폈다. 이 축제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2018.09.22 phs6431@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절기상 '추분(秋分)'이자 한가위 연휴 둘째 날인 23일 전국이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도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가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경상 서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과 전라도에서 5~20㎜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북의 강수량은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큰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3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관측된다.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어서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동해 앞바다에서 0.5~1m 높이로 일겠다. 먼 바다에서는 서해 0.5~2m, 남해 0.5~1.5m, 동해 0.5~2.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과 호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오존 농도는 충남과 전남, 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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