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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버노, 급진좌파 정치인 공격받아" 옹호

입력 2018.09.22. 01:06 댓글 0개
"캐버노 좋은 사람" 거듭 두둔…성폭행미수 주장엔 의혹제기

【워싱턴=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대 시절 성폭행미수 의혹에 휩싸인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를 거듭 두둔하면서 그가 급진 좌파 정치인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캐버노 판사는 좋은 평판을 가진 좋은 사람이며, 그는 급진 좌파 정치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 정치인에게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그들은 파괴하기와 (인준) 지연하기만을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대학교수인 크리스틴 포드의 10대 시절 성폭행미수 폭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만약 포드 교수가 주장한대로 (당시) 그가 나쁜 공격을 받았다면 (캐버노는) 즉시 그와 그의 부모로부터 기소됐을 것”이라면서 “나는 그녀가 (사건이 발생한) 날짜, 시간 및 장소가 담긴 서류들을 갖고 나오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의 유명 앵커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캐버노는 뛰어난 사람"이라면서 대법관 인준 표결에 부쳐질만한 자질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지원유세 과정에서도 캐버노 지명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캐버노 지명자는 포드 교수가 고등학생 때인 1980년 캐버노 지명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폭로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캐버노는 관련 주장을 일제히 부인해 왔다.

캐버노 지명자에 대한 미 상원 법사위원회의 인준 표결은 원래 20일 예정돼 있다가 연기됐다. 법사위는 대신 캐버노 지명자와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여성을 오는 24일 청문회에 불러 증언을 듣기로 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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