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구제역 없는 청정도시 위해 4월 한달 '백신 접종'뉴시스
- 전북 가끔 비 낮 13~16도···황사 영향 대기질 나쁨뉴시스
- 구미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인적자원 육성뉴시스
- 고액체납자 징수 강도 높였지만···경기 불황에 못낸 세금 2조 늘었다뉴시스
- 교통안전공단 "세계적 수준 K-자율차 시대 견인" 뉴시스
- '2024 고령 대가야축제' 29일 개막···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뉴시스
- 엔씨, 구글·아마존·소니 동맹 강화···글로벌 사업 '고삐'뉴시스
- 2월에도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세···미분양 6.5만 가구 육박뉴시스
- 입시 혼돈 속 치러진 3월 학평···"취약점 확인해 수능준비 몰두를"뉴시스
- 아반떼, 쏘나타 운행대수 뛰어 넘고 1위···비결은?뉴시스
[디지털금융 전쟁]KB금융그룹, 차세대 혁신 금융기업 되나…'블록체인' 주력
입력 2018.09.21. 17:27 댓글 0개자체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개설도…교육 지속예정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KB금융그룹은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그룹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다. 또한 계열사별로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쓰는 상황이다.
KB금융그룹은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 블록체인 CoP(Community of Practice)'를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획·개발 역량을 보유한 계열사 직원들을 자발적 협력조직인 CoP 형태로 모아 상용가능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 중이다.
Cop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 시범모델을 개발해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통한 프로세스 효율화, 대고객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3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된 것 중 우수한 모델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해 사업화한다.
그룹 차원의 노력 뿐 아니라 계열사 별로도 블록체인 기술 사업 노력이 추진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공동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 개발에 참여했다. 또한 '고객 정보에 대한 보안 강화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모델' 개발을 검토 중이다.
그 밖에 증권, 생명 등의 계열사들도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등에서 공동 추진하는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한다. 그룹 전반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활용 검토가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전문가 영입을 위한 시도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금년도에 각각 블록체인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추가 인력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전문가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상반기 외부 전문 교육 기관과 협의해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그룹 계열사 직원 6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KB금융그룹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외부채용과 내부직원 교육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KB금융그룹의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미 성공한 선례가 있다. 계열사인 KB국민카드의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비스'는 상용화에 성공해 월 450만 건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기록이 변경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2016년 12월부터 국민카드 모바일 앱에 탑재됐다.
KB금융그룹의 블록체인 혁신은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종규 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사에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mi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월에도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세···미분양 6.5만 가구 육박 2월 전국 주택 거래 현황(자료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월에 이어 또 증가세를 보였다. 미분양 주택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기준 6만5000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2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491건으로, 전월(4만3033건) 대비 1.1% 증가하고 전년 동월(4만1191건)에 비하면 5.6% 늘어났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까지 계속 내리막을 기록하며 3만8036건이라는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1월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1만8916건)은 전월 대비 7.4%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9.7% 증가했다. 반면 지방(2만4575건)은 전월과 비교하면 3.3%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증가했다.유형별로 보면 아파트(3만3333건)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6.4% 늘었다. 그러나 아파트 외 주택(1만158건)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7.0%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 봤을 때만 3.1% 증가했다.전월세 거래량의 경우 비아파트 월세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2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6만2523건으로, 전월(24만7622건) 대비로는 6.0%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27만3114건) 대비로는 3.9% 감소했다.유형별로 보면 아파트(11만6039건)의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4.4% 감소하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0.7%나 줄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14만6484건)은 거래량이 전월 대비 16.0%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임차 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10만7811건)은 전월 대비 1.3%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8% 줄었다. 그러나 월세 거래량(15만4712건, 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전월 대비 11.8% 늘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6% 증가했다.또 올해 1~2월 누계 기준으로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비중은 57.5%로 전년 동기(55.2%) 보다 2.3%p 증가했다.2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자료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874가구로, 전월(6만3755가구) 대비 1.8%(1119가구) 증가했다.그중에서도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867가구로 전월(1만1363가구) 대비 4.4%(504가구)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1956가구로 전월(1만160가구) 대비 17.7%(1796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5만2918가구로 전월(5만3595가구) 대비 1.3%(677가구) 감소했다.2월 주택건설실적(자료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한편 지난달 주택 건설실적을 살펴본 결과 인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착공, 분양, 준공은 같은 기간 대비 수치가 올랐다.먼저 인허가는 지난달 2만2912가구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고, 2월 누계(1~2월) 기준으로도 4만8722가구로 전년 동기(5만4375가구) 대비 10.4% 감소했다.반면 2월 주택 착공은 1만1094가구로 전월 대비로는 51.7% 감소했으나, 2월 누계(1~2월) 기준으로는 3만4069가구로 전년 동기(3만1955가구) 대비 6.6% 증가했다.또 분양(승인)은 2월 기준 2만6094가구로 전월 대비 88.7% 증가했고, 누계(1~2월) 기준으로 봐도 3만9924가구로 전년 동기(1만945가구) 대비 264.8% 늘어났다.지난달 준공은 3만8729가구로 전월 대비 5.4% 증가했으며, 2월 누계(1~2월) 기준 7만5491가구로도 전년 동기(5만486가구) 대비49.5% 늘어났다.◎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 · 은행 연체율 1월말 0.45%로 다시 올라···신규 연체율도 상승
- · 국내은행 BIS 자본비율 0.37%p↑···순이익, 위험가중자산 상회
- · "금융당국 경고에도"···끊이지 않는 보험사 절판 마케팅
- · 건설사 급한 불 끄는 데 '3조 실탄'···부실 사업장 토지 LH가 매입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