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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전쟁]신한금융, '플러스·쏠·판' 플랫폼 강화…디지털 혁신 속도
입력 2018.09.21. 17:25 댓글 0개【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디지털 플랫폼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환경 변화로 치열해진 금융사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플랫폼 강화를 무기로 삼은 모습이다.
지난해 조용병 회장 취임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가속화에 나선 신한금융은 그룹 통합서비스 플랫폼인 '신한 플러스'를 비롯해 신한은행의 '신한쏠(SOL)', 신한카드의 '판(FAN)'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 오는 2020년까지 플랫폼 고객 41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적인 목표를 세우고 혁신을 통한 '신사업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 플러스는 그룹사 통합 모바일 플랫폼과 리워드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로 금융권에서는 처음 선보여진 원스톱 금융 플랫폼이다. 신한은행과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주요 그룹사의 87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빅데이터를 적용한 고객별 맞춤 상품을 제안하고, 다양한 제휴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용 고객 수는 860만명에 달하고 있다.
신한 쏠은 기존 신한 S뱅크와 써니뱅크 등 6개 애플리케이션(앱)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으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수 6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이 접목된 챗봇, 모션뱅킹, 키보드 뱅킹 서비스에 부동산 정보 제공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한국 갤럽이 조사한 은행권 앱 사용성 평가에서 앱 경쟁력과 NPS(순고객 추천지수) 측면에서 신한 쏠이 시중 대형은행 앱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플랫폼인 신한 판도 최근 1000만명의 고객을 끌어모았다. 상반기 이용금액은 4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이용금액은 23조원을 달성했다. 신한 판은 신한카드의 차별화된 역량인 빅데이터 제휴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고객별 개인화된 마케팅 제공, 지출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ICT기업인 에어비앤비와 우버, 호텔스닷컴 등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활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원 신한(One-shinhan)' 관점에서 단순히 플랫폼 서비스 개선이 아닌 고객 중심의 혁신을 목표로 새로운 디지털 채널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20년 '아시아 리딩 디지털 컴퍼니'를 지향점으로 제시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구축해 디지털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 금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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