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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쇠러 제주 왔어요” 제주공항 귀성객 ‘북적’

입력 2018.09.21. 13:14 수정 2018.09.21. 14:28 댓글 0개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1일 오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8.09.21.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은 하루라도 일찍 추석 연휴를 보내려는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공항에 착륙한 비행기의 문이 열리자 양손 가득 선물과 짐을 든 승객들이 줄지어 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설레는 표정이었다. 조금이라도 일찍 가족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도착층 대합실은 귀성객과 관광객, 마중을 나온 가족들로 여느 때보다 북적였다.

명절마다 손자·손녀까지 3대가 함께 제주를 찾는다는 윤모(77·서울) 할아버지는 “고향에 있는 친지들을 얼른 보고 싶은 마음에 하루 일찍 오게 됐다”며 “이번 추석에도 아들 가족과 제주에 올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연휴에도 근무하는 딸을 위해 역귀성을 했다는 임영주(63·여·대구)씨는 “딸 핑계로 온 가족이 제주도에 여행오는 기분으로 왔다”며 “명절이라 그런지 제주 오는 비행기 안이 설레는 분위기여서 덩달아 더 들뜬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26일까지 제주공항 이용객은 53만7581명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8만9596명이 공항을 찾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 8만7672명에 비해 2.1%가 늘어난 수치다.

연휴기간 운항되는 항공편은 총 2957편(하루 평균 493편)이다. 이 중 임시편은 김포 38편, 김해 6편, 울산 2편, 후쿠오카 8편, 홍콩 5편, 코타키나발루 2편 등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명절 연휴기간 공항 내 혼잡이 예상되므로 귀성객들은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총 20만5536명이 하늘길과 바닷길을 통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 입도객 19만여명보다 4.6%가 늘어난 수치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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