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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출신 동호, 결혼 3년 만에 이혼···만 24세

입력 2018.09.20. 20:01 수정 2018.09.20. 20:11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24)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동호는 20일 SNS에 "성격 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이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동호와 아내는 지난달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자신의 이혼으로 향후 아들이 성장하면서 악영향을 받을까 걱정했다. 그는 "저는 이미 매스컴에 많이 노출이 돼 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동호는 이미 부인(25), 아들(2)과 떨어져 살고 있다. 부인의 SNS에서 동호 사진들이 사라진 뒤 이혼설이 나돌기도 했다. 동호 부친으로 하이틴 잡지 '포토뮤직'과 '뮤직라이프' 등을 발간한 신성철씨도 일부 매체를 통해 아들 이혼을 인정했다.

2008년 유키스 미니 1집 '뉴 제너레이션'으로 데뷔한 동호는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누렸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홀리랜드'(2012)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2013년 10월 당시 소속사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성격상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 데 고충이 있었다. 연예인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밝힌 뒤,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2015년 스무 살 나이로 결혼을 발표해 크게 주목받았다. 아이돌 출신으로서 이례적인 행보였다. 이듬해 득남까지 했다. 이후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방송에 얼굴을 내비쳤다.

현재 방송 활동은 예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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