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번 추석연휴엔 야구말고 축구보러 가자

입력 2018.09.20. 16:34 수정 2018.09.21. 15:10 댓글 0개
18-22일까지 전 직원 동참-다중집합장소 등서 경기일정 알리기

프로축구 광주FC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홈경기 관중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광주는 18일부터 홈경기 전날인 22일까지 광주지역 초·중학교 및 다중집합장소 등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K리그2 29라운드 광주의 홈경기가 추석연휴인 23일 오후 3시에 열림에 따라 광주로 모인 가족 친지들과 축구관람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는 18일 상일중학교, 풍금사거리 등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19일 오전에는 풍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사무국 전 직원과 김혜성 등 선수 4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도우미 활동 및 경기일정 홍보를 펼쳤다.

이처럼 광주는 홈경기 전까지 매일 오후 지역 초·중학교 하교시간에 맞춰 안전도우미 활동과 경기일정 홍보에 나서고, 퇴근 시간에는 지역 마트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 당일에는 추석을 맞아 관중들에게 홍삼, 한과, 참치 등 추석 선물세트와 함께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나상호와 브라질 특급 골잡이 펠리페의 친필 사인볼, 문화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남문매표소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풍요로운 행사와 경품을 준비했다”며 “고향으로 모인 가족과 친지들이 축구장에 모여 경기도 보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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