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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5·18기록관서 '5·18과 여성 성폭력' 학술세미나

입력 2018.09.20. 14:09 수정 2018.09.20. 15:34 댓글 0개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5·18기념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5·18과 여성 성폭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5·18진상규명특별법을 개정해 1980년 당시 여성 성폭력 문제를 진상규명 범위에 포함하는 것을 촉구하고, 피해자 중심의 여성주의적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김영필 국회고성연구원 교수의 '5·18과 성폭력, 그리고 진상규명'이란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전남대 5·18연구소 김희송 연구교수, 한국현대사회연구소 안종철 박사, 민족문제연구소 임태경 이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회 장세레나 회장, 오월민주여성회 이윤정 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이 사안을 진상규명 범위에 명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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