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여수·광양항 석유화학부두, 추석 연휴 정상 운영

입력 2018.09.20. 11:46 수정 2018.09.20. 11:54 댓글 0개
여수광양항만공사, 차질없는 수출입 처리
【광양=뉴시스】 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18.09.20. photo@newsis.com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항 원료부두와 여수 석유화학 부두는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20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는 '추석 연휴 기간 항만운영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만운영 대책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여수·광양항의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선박 입출항 서비스는 차질 없이 추진된다.

낙포석탄부두와 여천 일반부두는 추석 명절을 기준으로 업체의 하역여건에 따라 휴무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광양항 원료부두와 낙포·사포·중흥부두 등 석유화학 관련 부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추석 당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휴무하며, 그 밖의 연휴기간 동안은 선박 일정에 따라 항운노조, 운영사 등과 협의해 입출항 및 하역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긴급화물이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른 대응을 위해 기관 및 업·단체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항만공사 자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부두 현장 등을 수시 점검한다.

또 연휴기간 동안 광양항의 항만시설 보안활동을 강화하고 출입 인원 및 차량·수화물에 대해 검색할 예정이다.

유충호 항만운영팀장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원활한 항만 운영과 보안·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