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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동료' 보니, 맨시티로 이적

입력 2015.01.15. 14:12 댓글 0개

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동료 윌프레드 보니(27)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14번이며 계약기간은 2018~2019시즌까지 4년6개월이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디언', '데일리 메일'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며 보니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13억원)다.

현재 2015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차출된 보니는 대회 종료 후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니는 "맨시티와 같은 빅클럽에 오게 돼 영광이다"며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이라는 점은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하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비테세(네덜란드)에서 뛰던 보니는 지난 2013년 스완지시티에 입단해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 첫 해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린 보니는 올 시즌에도 20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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