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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백두산 가는 文대통령 내외, 오늘 오전 6시40분쯤 순안→삼지연 공항 출발
입력 2018.09.20. 00:32 댓글 0개【평양·서울=뉴시스】공동취재단·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방문한다. 이날 이른 아침인 6시40분께 평양 순안공항서 백두산 근처 삼지연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6시40분 출발 예정"이라며 "공군1호기는 못 가고 2호기와 고려민항이 (삼지연 공항으로)간다"고 밝혔다. 다만 이 고위관계자는 "상황에 계속 유동적"이라며 다만 "출발은 그때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내외가 타고 온 공군 1호기가 못 가는 이유에 대해 "삼지연 공항의 규모가 작아서 못 가게 되는 것"이라며 "계속 북측과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백두산 방문 후, 삼지연 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돌아와 귀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내외가 머무는 숙소인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순안공항까지는 23km 정도 떨어져 있고, 자동차로 30분 거리다. 때문에 문 대통령 내외와 우리 측 수행단은 적어도 오전 6시께 숙소에서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두산 방문 후 오찬을 갖고 환송행사를 치른 후 귀환해 2박3일 간 방북 여정을 마무리한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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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광주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건의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2022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 4개 자치구 29개동 일부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보상금은 1인당 1월 기준 ▲1종(95웨클 이상)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5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2022년 5만7천115명 181억원, 2023년 5만4천155명 16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4천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될 예정이다.보상금은 해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기한을 놓쳤다면 내년 예정된 군소음 보상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하면 된다. '군소음 포털(https:// mnoise.mnd.go.kr)'에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조회하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공항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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