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에어필립, 무안국제공항서 2호기 도입식

입력 2018.09.19. 16:45 수정 2018.09.19. 16:53 댓글 0개
광주-제주·김포-제주 등 신규 노선 취항 박차

호남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필립이 1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2호기(ERJ-145) 도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이정운 군의회 의장, 전남도청 투자유치관실 홍양현 팀장,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등과 에어필립 임직원 및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해 신규 항공기 도입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어필립은 화이트컬러의 1호기와는 달리 에어필립의 아이덴티티를 강렬하게 드러내는 버건디 컬러로 래핑된 2호기를 선보였다. 강렬한 색상의 항공기 디자인은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버건디 컬러의 2호기는 최근 김포공항에서 운행을 시작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에어필립의 50인승 버건디 램프버스와 함께 고객들에게 에어필립의 강렬한 인상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필립 엄일석 회장은 “빠른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실리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에어필립의 기본 운영방침을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며 “2호기는 처음 바퀴를 내린 무안국제공항과 함께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필립 관계자에 따르면 2호기는 제주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되며 오는 10월8일부터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필립은 오는 10월 3호기 도입과 함께 11월에는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계획하는 등 호남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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