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진 앵글 속 5월 의미 분석

입력 2018.09.18. 18:16 수정 2018.09.18. 18:28 댓글 0개
GB작가 스튜디오 탐방 19일 이세현 사진작가

(재)광주비엔날레는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월례회’ 일환인 GB작가 스튜디오 탐방 열 네번째로 이세현 사진작가의 작업실을 19일 방문한다.

이날 광주비엔날레 관계자와 지역 작가들은 동구 대인동에 자리한 이 작가의 스튜디오를 찾아 작업 세계를 논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이 작가는 2018광주비엔날레 기간 해외 유수 미술기관들이 참여하는 2018광주비엔날레 위성 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Satellite Project) 참여작가다. 필리핀 컨템포러리 아트 네트워크가 기획한 ‘Hothouse’ 전시에서 이세현 작가의 사진 작품 9점을 이강하 미술관과 신생 미술공간 핫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장소인 구 전남도청, DMZ 등 역사적 현장을 앵글 안에 담아내는 작가는 화면 안에 돌을 던지는 행위를 통해 역사에 대한 물음을 시각화하고 개입한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세현 사진작가는 2006년부터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11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0년 광주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작가를 시작으로 2015년 광주시립미술관 중국 히말라야미술관 레지던시, 2017년 일본 코가네쵸 레지던시, 2018년 대만 Soulangh Artist Village 레지던시 등에 참여했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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