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기안전공사 "추석 때 전통시장 안심하고 찾아주세요"

입력 2018.09.18. 17:49 수정 2018.09.18. 17:55 댓글 0개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지역 시장 활성화 노력 병행
【세종=뉴시스】조성완(오른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18일 전북 전주에 있는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전기안전공사는 18일 조성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북 전주에 있는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가 상인들에게 전기안전 캠페인 문안이 새겨진 앞치마와 자동소화 기능의 멀티콘센트 등을 전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5개 조로 나뉘어 시장 내 점포 200여 곳을 일일이 살피며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확인했다.

캠페인에 앞서 조 사장은 상인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과 환담하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사장은 "민생경기 회복의 가늠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달려 있다"며 온누리상품권과 각종 추석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캠페인을 마친 후 조 사장과 임직원들은 전북 완주군에 자리한 예은노인요양원으로 이동해 홀몸 노인들을 위로하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을 전했다.

조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펼쳐진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의 안전은 물론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작은 물꼬를 틔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 안전을 위한 지키는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k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