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김영록 지사, 지역균형발전협의회 공동회장에 선출

입력 2018.09.18. 15:18 수정 2018.09.18. 15:25 댓글 0개
임기 1년…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지방 목소리 전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역균형발전협의회 제5대 공동회장에 선출됐다.

이 협의회에는 14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 중 각각 1명이 회장직을 맡는다.

국회의원 공동대표는 자유한국당 박명재(경북 포항) 의원이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2006년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비수도권 시·도지사 및 각 지역 대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남지역에선 무소속 손금주(나주·화순)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협의체는 수도권 규제 완화 입법 추진에 대한 공동 대응, 지방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김 지사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비수도권 14개 시·도 뿐만 아니라 지역별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며 “지방분권, 재정격차 완화, 공공기관 이전 시즌2 등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협의체 회원들과 긴밀히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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