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앞당기고 구체적인 확답을 받아내는 큰 성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 핵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국가안위를 위한 북한의 비핵화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국민적 염원"이라며 "문 대통령은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된다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했지만 대한민국은 북한 비핵화의 직접적인 당사자"라고 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를 미북 간 협상에만 맡겨놓아선 안 된다"며 "문 대통령의 이번 방북이 미북대화를 위한 제한적 목적이 돼선 안 된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만드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oo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