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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기·팽이치기하며 신명난 아이들

입력 2018.09.18. 14:58 수정 2018.09.27. 10:22 댓글 0개
마술공연·쌍륙놀이·제기차기·상모돌리기 등 체험거리 다채
【서울=뉴시스】 = 사진은 '민속놀이' 중 하나인 남사당 놀이 공연. 2018.09.18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국립나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휴기간에 박물관을 찾으면 제기차기, 팽이치기, 상모돌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과 전래놀이를 배울 수 있다. 국립박물관 휴관일 지정으로 추석 당일인 24일은 하루 휴관한다.

행사 첫날인 25일과 이틀째인 26일에는 박물관 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쌍륙·고누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체험행사 중간에 펼쳐지는 이벤트 우승자에게는 특별선물도 지급한다.

이틀간 이어지는 행사기간에는 매일 오후 2시에 박물관 중앙홀에서 코믹마임, 벌룬쇼, 버블쇼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코믹마임&벌룬&매직 버블쇼-타이거 짐'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25~26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상모돌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매일 체험해 볼 수 있다.

은화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마술공연 관람과 다양한 민속놀이체험을 통해 가족 간에 정도 쌓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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