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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1차 정례회 폐회…안건 12건 심의·의결

입력 2018.09.17. 17:32 수정 2018.09.17. 17:40 댓글 0개
서정진 의장, 주민 불편 없는 '동물보호센터 건립' 요구
박계수 의원,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반대 공론화 촉구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17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7 회계연도 통합(예산·재무)결산 승인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8.09.17.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17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7 회계연도 통합(예산·재무)결산 승인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 '2017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12건을 원안 가결했다.

박계수 의원은 "인근 광양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광양만권 주민을 비롯해 근접 거리에 있는 순천시 신대지구, 선월지구 주민의 건강권 훼손이 우려된다"면서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반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유영갑 의원은 정부에서 올해부터 실시하는 논에 콩, 조사료 등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손해조사와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5분 발언했다.

서정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17년도 통합결산검사 심사를 통한 상임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잘 수렴해 앞으로는 보다 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지도록 부탁하고,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을 이끄는 양대 축으로서 건전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이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수렴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할 것과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의 경우 단순한 공무원 조직 변동이 아닌 대다수의 공무원과 시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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