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도의원들,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방문

입력 2018.09.14. 15:59 수정 2018.09.14. 16:13 댓글 0개
(왼쪽부터)김기태, 김태균, 유성수

전남도의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잇따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김태균(광양·더민주)의원은 14일 광양시 중동에 위치한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찾아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시각장애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전남에는 1만4천198명(전국 25만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있는데 직업을 가진 사람은 30% 수준에 불과하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직업재활이다”고 밝혔다.

김기태(순천1·더민주)의원은 같은 날 순천 노인 복지시설 ‘종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소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김 의원은 쌀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심혈관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한 분 한 분 손을 맞잡고 쾌유를 기원했다.

김 의원은 또 노인복지센터의 화재예방 등 안전대책과 시설물 등을 살피고,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돌보는 센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전남도의 경우 치매와 중풍 등의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문제를 더 이상 개인에게만 책임지울 수 없다”면서 “전남도의회 차원에서 노인질환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또 유성수(장성1·더민주)의원도 장성 상록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에 앞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유 의원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jtsun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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