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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전두환 회고록 손배처분, 의미 커…마지막 속죄기회"

입력 2018.09.14. 10:25 수정 2018.09.14. 10:47 댓글 0개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영, 유성엽 최고위원, 정동영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정대철 상임고문, 최경환 최고위원. 2018.09.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법원이 전날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며 손해배상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더 이상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장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참석해 "(법원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 서술한 부분을 삭제하지 않으면 회고록을 더 이상 출판, 배포해선 안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전 전 대통령은 역사의 법정인 광주에서 사자 명예훼손 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것이 희생된 민주영령과 유가족, 광주시민에게 속죄할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오늘은 진상규명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했어야 하는 날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위원회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의 조사위원회 출범 방해를 다시 한 번 강력 규탄하고 조속히 구성을 마무리 해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이 투명하게 규명되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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