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진도군-5개 기업, 489억 투자협약…일자리 239개 창출

입력 2018.09.13. 14:55 수정 2018.09.13. 15:02 댓글 0개
관광호텔·펜션 등 휴양단지, 마른·조미김 공장 건설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청 종합상황실에서 13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동진 진도군수, 5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8.09.13. (사진=진도군 제공) photo@newsis.com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13일 종합상황실에서 관광호텔 건립 등 5개 기업과 489억원을 투자해 239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투자협약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동진 진도군수, 김상헌 진도군의장 등을 비롯해 ㈜명량 김재욱 대표, ㈜진도리아 김순식 대표, ㈜진도수월래 김현필 대표, ㈜진도아라리요 김광명 대표, ㈜진광유통 김수항 이사 등 투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명량은 군내면 녹진리에 155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관광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며, 시설이 완공되면 86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진도리아는 의신면 초사리에 123억원을 투자, 오는 2021년까지 펜션 등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고 8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진도수월래 또한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111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펜션 등 관광휴양단지 조성한다.

㈜진도아라리요는 의신면에 2021년까지 관광펜션단지, ㈜진광유통은 고군면 벽파리에 50억을 들여 2019년까지 마른김, 조미김 등 가공을 위한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진도군은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투자 기업들의 활발한 입주를 위해 민선 7기 조직개편 시 일자리투자과를 신설했으며, 일자리정책담당과 투자유치담당, 투가개발담당, 인구정책담당 등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확대했다.

이동진 군수는 "다양하고 생산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