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티웨이항공이 오는 11월2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반 기타큐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무안~기타큐슈 노선을 주7회 매일 운항한다. 무안에서 오후 8시20분 출발해 오후 9시30분에 기타큐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 인천~사가, 인천~오이타, 인천~구마모토, 대구~구마모토, 무안~기타큐슈 등 일본 규슈 지역으로 가는 노선을 6개 확보하게 됐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에 취항하는 무안~기타큐슈 노선과 함게 11월29일 취항하는 대구~구마모토 노선까지 2개 노선에 대해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5만9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후쿠오카현에 있는 기타큐슈는 일본 소도시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무안에서 출발하는 만큼 영·호남권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무안과 대구, 제주 등 지방공항을 통해 다양한 출발지 확대로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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