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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D-5, 남북 군사실무회담 개최…군사분야 최종 조율

입력 2018.09.13. 08:11 수정 2018.09.13. 09:0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조용근(왼쪽) 육군 대령이 지난6월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동서해지구 軍통신선 복구를 위한 남북 통신실무접촉에 나선 북한 엄창남 육군대좌와 악수하고 있다. 2018.06.25.(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남북이 13일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평양 정상회담 군사분야 의제와 관련해 최종 조율에 들어간다.

남북 군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40차 남북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에 남측은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을 수석대표로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이종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등 3명이 참석한다.

북측은 엄창남 육군 대좌, 김동일 육군 대좌, 리승혁 육군 상좌 등 3명이 대표로 나선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15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이 개최되는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이번 회담은 평양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군사분야 의제들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 4월27일 판문점선언에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일대 적대행위 중지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평화수역화 등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북 군 당국은 그동안 두 차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비무장지대 내 남북공동 유해발굴, 상호 시범적 GP(감시초소) 철수, 서해 해상 적대행위 중지 등에 대해 큰 틀에서 견해 일치를 봤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과 관련, 착수시기와 그 방법 등을 담은 '포괄적 군사 분야 합의서'(안)를 구체화해 이번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수 있도록 최종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남북이 문서교환 방식으로 입장을 전달한 것들이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는 남북 군 당국 간 협의 중인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과 관련해 실무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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