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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돌입…여야 강대강 공방 '불가피'

입력 2018.09.13. 05:00 댓글 0개
첫 질의 '정치 분야'…보수 야권, 국정 전반 현미경 검증 예고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지난 7월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제36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문희상 의장이 개의하고 있다. 2018.07.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여야가 13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국정 전반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당은 정치분야 질문자로 김무성·주호영·김태흠·정용기·윤한홍 의원을 내세웠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이 헌법정신에 어긋난 정책을 통해 체제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대정부 질문을 한다"고 예고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앞서 "문재인 정부는 이제 집권 2년차임에도 적폐청산이란 미명하에 정책, 정치, 인사 보복으로 갈등만 조장하고 남 탓만 하고 있다"며 "민변, 참여연대와 민주노총을 비롯한 코드단체와 국정을 상의하고 편향적으로 국정을 운영해 국론을 분열시킨 책임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오신환·이태규 의원, 정의당은 추혜선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양당 역시 문 정부의 국정 전반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선거제도 개혁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은 박영선·박광온·박홍근·최인호·금태섭 의원이 질의자로 선정했다. 야당의 주장을 '팩트 체크'(사실 확인)해 진화하는 한편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당과 바른미래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회 대정부질문과 인사청문회 일정 변경을 요구했다. 정상회담에 국내 현안이 가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민주당이 거부해 당초 합의대로 의사일정이 진행된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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