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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필립, '본사 이전 추진' 무안군·무안공항과 업무협약

입력 2018.09.12. 17:36 댓글 0개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2일 무안군청 3층 상황실에서 엄일석 ㈜에어필립 회장(오른쪽)과 김산 무안군수(가운데),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효율적인 업무협력 체계 운영'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18.09.12 (사진=에어필립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와 호남을 기반으로 한 ㈜에어필립이 전남 무안군으로 본사 이전을 위해 무안군·무안공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어필립은 12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엄일석 에어필립 회장과 김산 무안군수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효율적인 업무협력 체계 운영'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에어필립 본사의 무안군 이전 확정과 이에 대한 무안군의 행정지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련기관 업무지원, 항공 신규노선 개설을 위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엄일석 회장은 "항공 인프라가 부족한 호남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호남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무안군과의 상호 협조와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전남도와 무안군의 일자리 창출과 무안을 통한 해외관광객 유입, 관광 인프라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2007년도 11월에 문을 연 무안국제공항은 광주공항과 통합·운영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호남지역 거점항공사인 에어필립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산 무안군수도 "무안국제공항이 올해 다양한 국제 정기노선과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합의 등으로 호남권 거점공항으로써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에어필립 항공사의 본사 이전과 향후 국제선 취항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에어필립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무안공항 국제선 항공노선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일께 2호기, 10월 중 3호기를 도입하고 12월까지 4호기를 도입할 계획인 에어필립은 11월초에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이어 12월에는 부정기 노선으로 '무안~인천', '무안~오키나와 노선'을 신규 개설하고, 국제선 노선을 일본과 중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2020년까지 목표한 항공기 10대를 도입하면 고용창출은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전남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인재 채용 규모도 30%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취항해 곧 1만 고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에어필립은 평균 75% 이상 탑승률을 기록하며 신생 항공사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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