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김경자 도의원, 도교육청 체험수련시설 개선 요구

입력 2018.09.12. 17:28 수정 2018.09.12. 17:34 댓글 0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경자(비례·더민주) 의원은 12일 지난 2017회계연도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심사에서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체험수련시설에 대한 예산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내 학생들이 무료로 운영 중인 도교육청 수련시설을 기피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시설이 낡았기 때문이다”며 “10만원이 넘는 고비용을 지불하면서 사설 체험기관을 찾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사교육비로 고통 받는 학부모들에게 이중고를 겪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교육청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체험중심의 교육과정이 늘었음을 강조하고, 도교육청이 체험시설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선정태기자 jtsun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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