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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할 수 없다지만

입력 2018.09.12. 17:05 댓글 0개
정명철 부동산 전문가 칼럼 (주)Space-X 대표

열대야로 상당기간 잠 못 이뤘던 이번 여름은, 더위를 즐기는 사람에게도 힘든 날이었다. 하지만 새벽이 깊어지면 아침이 도래하듯이, 어느덧 이불을 찾게 되는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날씨다.

뜨거웠던 이번 여름 열대야만큼이나, 최근 ‘아파트 가격’이 핫이슈다.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치솟는 아파트가격, 광주에서는 특정지역들을 필두로 최고가를 계속갱신 중이라는 이야기, 그에 맞서는 정부의 대책들이 이번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지 않았나 싶다.

내 집 가격이 얼마인지 평소에는 관심도 없지만, “봉선과 수완이 얼마래…“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레 궁금해진다. 그리고 알고 나면 상대적 박탈감이 들기도 한다.

반면, “집이야 자주 팔고 사는 것이 아니고, 이곳이 올랐는데 다른 곳은 안 올랐겠는가”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과 공간을 옮겨 1990년대 서울, 강남과 강북의 집값 격차가 적었던 때와 현재를 비교해 보자. 아파트, 토지, 상가건물, 빌딩 등 그 차이는 선명하다.

개인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민감한 문제인 부동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부에서 펼치는 부동산 정책, 주택공급 예상, 신규수요와 입주물량 등 생소한 것들 일지라도, 항상 관심을 가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시간의 단위는 다르지만, 주식시장과 비슷하게 부동산시장도 그래프상에서 수치로 나열하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파동의 원리를 많이 보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 좋다.

지금 시작해도 늦은 것이 아니다. 인터넷과 뉴스 등을 통해 얼마든지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뉴스매체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관련 종사자들과의 정보교류는 꼭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싶다.

누군가 해준 말이 잠시 맴돈다. “너무 쉬워서 가르쳐 줄 것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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