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경찰, 성비위 의혹 광주 고교교사들 '구속영장 신청' 고심

입력 2018.09.12. 16:55 수정 2018.09.12. 16:56 댓글 1개
광주 모 여고 성추행 사건…경찰, 가해교사 구속여부 고심
경찰, 수사대상 교사·내용 함구…사법처리 대상 유동적
뉴시스 제공

광주 한 사립 여고의 성비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길 방침이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된 이 학교 교사들에 대한 신병처리가 곧 마무리된다.

이 사건 수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조만간 검찰로 넘어간다. 경찰은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교사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까지 고려하고 있다. 경찰은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등을 통해 교사 16명이 지목됐다.

경찰 관계자는 “교사에 대한 소환조사는 마무리 단계이며 일부 교사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피해자 대부분이 수능을 앞두고 있는 3학년이어서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해 학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학교 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성희롱·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교사 16명을 직위 해제 조치 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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