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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첨단산단 공동주택 분양원가 공개하라"

입력 2018.09.12. 15:45 수정 2018.09.12. 16:06 댓글 2개
발언하는 광주시의회 장연주 의원.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장연주(정의당·비례) 의원이 12일 광주도시공사가 진행중인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동주택건립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동의안과 관련해 "분양원가 공개를 전제조건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질의를 통해 "도시공사의 설립 목적인 시민의 복리증진과 사업의 공익성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분양원가 공개를 전제조건으로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또 "경기도가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했는데, 광주도시공사는 관련 계획이 없느냐"고 물은 뒤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분양원가 공개를 공모 조건에 넣어 심사하겠다"고 밝힌 뒤 "결국 시에서 결정해야 하고 추세에 맞춰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변했다.

한편 남구 도시첨단산단 내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광주도시공사가 산단분양 주택용지(2만9856㎡)에 13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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