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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경로 찾는다…쿠웨이트에 역학조사관 파견

입력 2018.09.12. 15:35 수정 2018.09.12. 16:08 댓글 0개
현지 접촉자 밀접 13명·일상 48명 등 68명…19명 '음성'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메르스 감염 주의 안내문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와 검역소는 인천공항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로 격상했다. 2018.09.10. mania@newsis.com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업무 출장차 머물렀던 쿠웨이트에 재외국민 보호와 감염경로 확인 목적으로 역학조사관을 파견한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12일 본부 역학조사관 1명과 민간전문가 1명 등 2명을 쿠웨이트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61)씨와 쿠웨이트 현지에서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68명으로 집계됐다. 13명은 2m 이내 접촉한 밀접접촉자이며 48명은 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상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7명은 접촉하지 않았거나 증상 발생 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관리대상에 포함된 61명 가운데 19명은 현지 의료기관이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1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A씨 회사나 협력업체 직원들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질본은 현지 재외국민 보호와 감염경로 조사 등을 위해 현지에 역학조사관 1명, 민간전문가 1명 등 총 2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질본 관계자는 "현지 검사 결과 통보를 받고 있지만 정확하게 현장 상황이 한국에선 파악이 안돼 비자 발급이 이뤄지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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