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월단체 110억 구상권 검토 대승적 결단 촉구

입력 2018.09.12. 11:24 수정 2018.09.12. 11:31 댓글 0개
이용섭 광주시장, 정부에 “전면 재검토 해 달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월 단체를 상대로 110억원에 달하는 구상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이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12일 성명을 내고 “이 문제의 발단이 된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촉구 농성’은 역사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고 진실을 바로 세우기 위함이었다”며 “광주시장으로서 갈등 해소와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구상권 행사를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단순히 건물 하나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5·18진실규명의 연장선에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이러한 광주의 간절한 열망에 응답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상권 행사는 또 다른 분열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와 시민이 격의 없이 소통하고 의견을 모아 협치의 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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