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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문화전당 110억원 구상권 행사, 정부 결단 촉구"

입력 2018.09.12. 11:06 수정 2018.09.12. 11:11 댓글 1개
5월단체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농성 관련
【광주=뉴시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월단체를 상대로 110억원에 달하는 구상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 문제의 발단이 된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촉구 농성'은 역사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고 오월어머니들이 차디찬 농성장 바닥에서 2년의 시간을 버틴 것은 오직 하나, 진실을 바로 세우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단순히 건물 하나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5·18진실규명의 연장선에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이러한 광주의 간절한 열망에 응답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상권 행사는 또 다른 분열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촉구농성’이 갖는 역사적 시대적 의미를 되새기고 갈등 해소와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구상권 행사를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와 시민이 격의 없이 소통하고 의견을 모아 협치의 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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