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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버스 계곡 아래로 추락해 55명 사망 33명 부상
입력 2018.09.11. 23:50 수정 2018.09.12. 07:59 댓글 0개【하이데라바드(인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남부 텔랑가나 주에서 11일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55명이 숨지고 최소 33명이 부상했다.
이날 사고는 안자네야 스와미 힌두사원에서 순례자들을 가득 태운 버스가 구릉지대를 지나던 중 다른 버스와 충돌을 피하려다가 도로를 이탈해 계곡 아래로 추락하면서 일어났다고 마네더 레디 교통장관은 말했다.
사고 버스는 정원을 초과해 많은 승객들을 태우고 있었다.
안자네야 스와미 사원은 힌두교의 하뉴만 신을 모시는 사원이며 11일은 하뉴만 신에게 기도를 드리면 상서로운 일이 일어난다고 알려진 날이다.
사고가 나자 행인들이 달려가 버스에서 사망자 시신과 부상자를 끌어내 병원으로 옮기도록 했다.
인도 관리들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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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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