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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메르스 일상접촉자 8명…방역대책반 가동

입력 2018.09.11. 14:55 수정 2018.09.11. 15:13 댓글 0개
일상접촉자 1대1 점검중…메르스 예방수칙 홍보 강화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을 방지한다고 11일 밝혔다.

10일 기준 영등포구에 메르스 확진자 A(61)씨와 2m 안에 있었던 밀접접촉자는 없다. 일상접촉자는 8명이다.

구는 매일 2회 이상 유선 확인과 방문 확인을 통해 일상접촉자를 1대1 점검하고 있으며, 메르스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알리는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구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에 메르스 질병 정보와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18개 동 주민센터도 주민에게 행동지침을 홍보한다.

구는 메르스 환자 발생 대비 비상방역체계(방역대책반)를 가동한다. 행정요원과 운전원 등이 24시 비상근무를 운영하고 실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10일 전 공무원에게 보낸 전자우편에서 "맡은 바 업무에 위험의 징후나 제보가 있었는지, 추가적인 대응조치는 필요하지 않은지를 꼼꼼하게 챙기는 등 각종 재난재해 사전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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