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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전' 시작···우리가 제일 싸요

입력 2018.09.11. 14:52 수정 2018.09.11. 15:25 댓글 0개
백화점, 건강식품·한우·굴비세트 등 전진 배치
이커머스,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승부
홈쇼핑, 추석맞이 먹거리 선물세트 등 주력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추석선물세트 대전에 돌입했다. 1년 중 가장 큰 대목으로 꼽히는 추석을 앞두고 저마나 관련 상품과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비교적 고가의 건강식품, 한우, 굴비세트 등을 전진 배치했다. 이머커스는 인기 선물세트에 각종 할인혜택을 더했다. 홈쇼핑은 LA갈비세트 등 먹거리 상품을 강화했다.

◇롯데쇼핑, 건강식품 강화 라인업 출시

롯데쇼핑은 지난 7일부터 e커머스사업본부의 롯데닷컴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슈퍼 12일, 롯데마트는 13일부터 추석 본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닷컴은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지난해 추석에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가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35%를 차지해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어 전체 매출에서 30%를 차지하는 햄, 통조림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전진배치 했다.

롯데슈퍼는 25일, 롯데마트는 26일까지 각각 2주 동안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건강을 최우선 가치에 둔 건강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한다.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10만원 미만 신선 선물세트, 올해 기상 이변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일 선물세트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백화점, 10만원 이하 선물 대거 준비

현대백화점은 7~23일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8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15개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수를 전년대비 30% 늘리고 물량도 50% 가량 확대했다. 대표상품은 ▲현대특선한우 죽(竹) 세트(30만원) ▲현대특선한우 국(菊) 세트(35만원) ▲현대특선한우 정(情) 세트(15만원) 등이다. 10만원대 정육 선물세트도 지난해 추석보다 두 배 늘린 40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7일부터 모든 점포에 추석 특설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추석선물 판매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30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22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백화점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2018.08.30.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photo@newsis.com

신세계는 지난해 추석 총 물량보다 3만세트(11.1%) 늘어난 총 30만 세트를 준비했다. 또 전년보다 빠른 추석으로 인해 본판매 기간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올해 처음으로 ‘사전 배송 접수 데스크’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내 사전 배송 접수란을 이용, 배송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미리 입력 후 전용 접수 창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는 10만원 이하 선물 물량을 대거 늘린다. 품목을 작년 추석대비 52개(10%) 늘리는 동시에 이들 물량 역시 총 10만세트로 지난해 대비 42.8% 가량 대폭 늘려서 준비했다.

◇이커머스, 역시 할인·알뜰상품 전진 배치

G마켓은 20일까지 추석 선물부터 명절 준비 상품들까지 최대 68% 할인가에 판매한다.

추석선물로 인기가 많은 CJ제일제당, 동원, 정관장,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3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기존 할인가에서 최대 20%까지 중복 할인 가능한 쿠폰을 ID 당 1회 제공한다. 또 신한, KB국민, NH농협, BC카드로 결제 시 최대 7000원까지 즉시 할인되는 7% 카드사 혜택을 더했다.

이번 추석 프로모션에서는 약 1600개 상품을 최대 68%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는 크게 세 가지 코너로 구분된다. 최저가 득템을 노린다면 ‘오늘의 추석특가’ 코너를 활용할 수 있다.

‘추석 선물 베스트’ 코너에서는 인기 명절 선물세트를 한 곳에 모았다. G마켓에 축적된 명절 선물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기 상품을 선정, 매일 10개씩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10일) ‘사조해표 안심특선 30호’(1만6,900원)·‘애경 케라시스 명화 선물세트’(4만9200원) ▲(11일) ‘아이깨끗해 손세척 선물세트’(9900원)·‘로베라 등안마기’(4만5,900원) 등이다.

쿠팡은 ‘2018 추석’에서 교자상, 제수용품부터 효도 가전까지 추석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곳에 모아 선보인다. 특히 ‘오늘만 이가격’과 ‘추석 뽀-나스’ 프로모션을 포함해 ‘선물관’, ‘준비관’, ‘테마관’, ‘여행관’, ‘브랜드관’ 등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추석 이틀 전인 22일까지 로켓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추석 전날인 23일까지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다양한 상품을 풍성한 할인혜택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이 BC카드, NH농협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쿠팡 기프트카드 1만원을 증정하는 ‘추석 뽀-나스’ 프로모션을 15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은 프로모션 기간 내 카드별 최대 10만원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선물받은 기프트카드는 쿠팡캐시로 전환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오늘만 이가격’에서 매일 오전 7시에 최대 5개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선물관’에서는 과일, 건강식품, 정육, 수산, 버섯, 가전, 주방 등 16가지 카테고리의 다양한 선물을 한 페이지에서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준비관’은 교자상 등 제수용품은 물론 한복과 주방용품, 유아 귀성준비용품, 자동차용품, 온가족 놀거리,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완벽한 추석 준비를 돕는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18.08.19. mangusta@newsis.com

티몬은 20일까지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2000여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매일 2개의 상품을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 하나덤관을 통해 특정수량 이상 구매 시 추가로 동일 상품을 1개 증정한다. 여기에 할인쿠폰까지 더해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구매금액대별로 최대 10% 할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한/삼성/농협/국민 등 대표 카드사들과 쿠폰할인과 동일 구매구간으로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할인쿠폰과 카드사 즉시할인이 중복 적용되기 때문에 최대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려홍삼정의 6년근 골드스틱(12g*30포)을 2만2900원, 효도가전인 바디휴 종아리&발마사지기(BF-100)를 15만9000원에 제공한다. 또 애경 한가위 생활용품선물세트(감사 I-2호)를 5900원에, 설화수 자음2종 기획세트를 8만원 선보인다. 이외에도 농협 안심한우 실속세트(1등급, 불고기 400g + 국거리 400g)이 4만2,900원, 나주배(5kg, 6~9입) 1만8900원 등 경쟁력 있는 가격에 추석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홈쇼핑…주방·리빙상품 집중 편성

현대홈쇼핑은 추석을 맞아 관련 방송 편성을 늘리고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주부 셀럽’과 진행하고 있는 고정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과 건강식품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허수경의 쇼핑스토리’와 19일 ‘박미선 쇼핑의 선수’에선 LA갈비세트와 정관장, 석류, 매실 등의 상품을 방송한다.

또 명절과 이사, 결혼 등의 수요가 겹쳐 주방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주방 및 리빙 상품군 편성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렸다. 14일 오후 3시40분에는 ‘매직 와일드그릴’, 16일 오후 12시30분에는 ‘테팔 델리시앙 그릴’을 연이어 방송한다. 아울러 먹거리 상품들도 선보인다. 12일 오후 6시40분에는 ‘최현석 오셰득 셰프의 갈비스테이크’, 14일 오후 5시40분에는 ‘모시송편’을 순차적으로 방송한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에서도 한우·과일·굴비 등 신선식품, 홍삼 등 건강식품, 통조림·오일 등 가공식품 총 2000여 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주방·식품 관련 방송을 늘리는 등 한가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TV홈쇼핑에선 주방용품과 식품 등 리빙 상품 편성을 지난 8월 보다 63% 가량 늘린다. 또 16일 오후 12시30분에는 ‘쿠쿠블랙스톤 밥솥’ 세일 마지막 제품도 선보인다.

CJmall에서도 오는 23일까지 '추석대전'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추석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CJmall 프리미엄 식품관인 ‘맛있는 家’에서는 장흥 한우구이 선물세트, 망고 아보카도 등 이색 수입과일 선물세트 등을 소개한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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