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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종이빨대·우드스틱 시범 도입

입력 2018.09.10. 18:13 수정 2018.09.11. 09:59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베이는 종이 빨대와 우드 커피 스틱을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커피베이는 20개 가맹점에 기존 플라스틱 빨대와 플라스틱 커피 스틱을 대체한 종이 빨대와 우드 스틱을 배포했으며 이날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종이 빨대는 천연 펄프와 식용 천연 추출물 잉크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다섯 가지 시험 검사항목을 통과했고 다수의 국제 공인 검사기관에서 시험 인증돼 안정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라는 게 커피베이의 설명이다.

2∼3주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추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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