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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도박 빚' 슈 검찰 비공개 출석…"변제 충분히 소명"

입력 2018.09.10. 16:33 수정 2018.09.11. 08:10 댓글 0개
6억원대 사기 혐의 부인…"당시 변제 의사·자료 있었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더페이스샵, '더테라피 퍼스트 세럼&로얄메이드 수분 블렌딩 크림' 런칭 행사에서 가수 겸 뮤지컬배우 슈(유수영)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4.06.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1990년대 유명 걸 그룹인 SES 멤버 슈가 거액 도박 빚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성필)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슈를 지난 7일 오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슈가 도박 명목으로 빌린 자금을 갚지 않았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소장에는 지난 6월초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지노는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곳이지만 슈는 외국 국적이어서 출입이 가능했다고 한다.

슈 측은 검찰 조사에서 사기 혐의와 관련해 변제 의사가 있었다는 점 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슈는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호기심에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큰돈을 잃어 빚을 졌으며 빌린 돈은 변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던 바 있다.

슈 측 법률대리인은 "사기죄 관련 부분에 대해 당시 변제 자료가 충분히 있었음을 소명했다"라고 밝혔다.

슈는 지난 1997년 걸 그룹 SES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SES는 '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 '드림스 컴 트루'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90년대 후반을 풍미했다.

그는 팀 해체 이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뮤지컬배우 등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극 '라이어'에 출연했다. 2016년 말에는 SES가 재결성하면서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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