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KPGA 시니어대회 ‘제2회 조기봉 인비테이셔널’ 성료

입력 2018.09.10. 14:31 수정 2018.09.10. 14:44 댓글 0개

지난 6일과 7일 나주 골드레이크CC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제2회 조기봉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다.

이 대회는 (주)승봉외식산업 대표이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프로인 조기봉(61, 사진 오른쪽) 회장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최한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시니어 프로 골프대회다.

대회 우승상금은 1천600만원으로, 160여명의 프로 및 아마 골퍼가 참가했다.

광주가 고향인 조 회장은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무등산’이란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다.

조 회장은 지난 2015년 화순 남광주CC(현 엘리체CC)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3년만에 다시 이번 대회를 열었다.

프로선수가 자비를 들여 시니어대회를 여는 것은 그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고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 골프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3년 만에 다시 골프대회를 열게 됐는데 지역 골프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김진석기자 suk15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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