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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면세점株, 메르스 발병 소식에 약세

입력 2018.09.10. 10:04 수정 2018.09.10. 17:19 댓글 0개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3년 만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면세점 관련주가 하락하고 있다. 메르스 발병으로 관광객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40분 현재 호텔신라(008770) 주가는 전 거래일(10만1500원) 대비 5900원(5.81%) 하락한 9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호텔신라 주가는 장중 6.50%까지 하락했었다.

이밖에 신세계(004170)는 전 거래일보다 4.68% 하락한 3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3.67%) 내린 3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에 방문한 61세 남성이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과 접촉한 22명은 격리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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